안녕하세요 일반 봉사자 최유은입니다.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해야해서 일어날 때는 왜 한다고 했는지 조금 후회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봉사를 시작하니 후회한 것이 후회됐습니다.
사실 저는 '의사'라는 직업을 드라마를 통해서만 접했었는데요.
드라마에서 따뜻하고 인정많은 의사선생님의 모습이 나오면 '저건 드라마니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어제 직접 본 선생님들의 모습이 정말 '드라마 속의 인정많은 의사선생님' 이셨습니다.
사실 봉사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질보다는 양을 추구하실 줄 알았어요.
그런데 환자 한 분 한 분 오랫동안, 꼼꼼히 진찰하시고 살펴드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선생님들 뿐 아니라 예비의료인분들, 일반 봉사자 분들까지 어느 한 분 수고하지 않으신 분이 없으세요.
다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티는 안냈지만 감동받아서 조금 울 뻔 했어요 ㅎㅎ
저에게 기회가 닿는다면 꾸준히 이 봉사를 하고싶네요^^
어제 뵀던 모든 분들 다음에 꼭 다시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특히 예비의료인분들 나중에 의사선생님 되서도 이 봉사 꾸준히 해주세요~헤헤
아, 저도 산삼약침(?)도 맞아보고 제 체질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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