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사신청 마감이 너무 빨리 되어서 1년 만에 다시 봉사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항상 봉사 당일 2주 전쯤 신청 하면 됐었는데 이제는 계획서가 올라오면 바로 신청해야 할 것 같아요
증평 봉사는 항상 죽리초로만 가봐서 도안초는 처음 방문했어요
사전세팅에도 참여해서 전날 2시 30분까지 초등학교에 도착해서 사전세팅을 하고 숙소로 가서 밥먹고 야식도 먹고 즐겁게 잠에 들었어요 !
저는 방문진료 보조 담당이었기에 아침밥을 먹고 도안초에 가서 담당 한의사선생님, 굿닥 선생님과 함께 요양원으로 갔습니다
방문진료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옆에서 약물을 열심히 쟀어요
방문진료는 오전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오후에는 화분만들기 테이블로 가서 방문해주신 주민분들과 함께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항상 굿닥터스 나눔단 의료봉사에 참여하면 느끼는 거지만 봉사오시는 선생님들, 굿닥터스 나눔단 선생님들 다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5일 동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한다는 건 큰 일이니까요
하지만 진료 받기 위해 오셔서 줄이 길어도 기다렸다가 진료를 보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한 마음이 들어 이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하려 노력합니다
지난 봉사 때는 설문조사와 진료보조를 맡았었는데 주민분들께서 저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가 저에겐 정말 큰 힘을 가진 말처럼 느껴졌어요
병원에 실습 나갈 때도 이 기억으로 힘을 얻어서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내년에는 봉사에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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