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23 23:18
9월 11일 증평 봉사활동
 글쓴이 : 장유진
조회 : 23,136  
9월 11일 증평 봉사활동
장유진
증평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며 많이 걱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청해서 하는 봉사는 별로 해본 적도 없고 성격이 활달하기보다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요...
저는 네일아트 맡게 되어서 시작 전에도 긴장을 많이 했어요.
손톱이 안 예뻐서 네일아트를 별로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ㅠ
재빨리 핸드폰으로 사용법이나 샘플 사진을 검색하고 캡처해두어서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칠해드릴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대화 상대가 되어드렸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큐티클 제거에만 몰두한 것 같아요.. 하하;;
매일 학교->집->학교->집 반복 일상에서 이렇게 이번 봉사로 기차도 타고 콧바람도 쐬고 좋았습니다.
다음 달 16일에 있는 증평 4차 봉사도 미리 신청해놨는데 기대가 됩니다. 그때는 대화 상대가 되어 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봉사 시작 전에 해준 신 말씀대로 제가 실제 임상에 나갔을 때는 환자를 형식적으로 대하기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 더 건넬 수 있는 그런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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