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침여했다. 아버지를 따라서 봉사활동을 나가보았는데, 나는 주로 접수를 담당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접수를 받고 안내를 하는 과정이 매우 재밌었다. 이런 접수 업무는 처음 하는 일이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하면 할수록 능숙해져서 마지막에는 어색함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다른 봉사활동은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보조를 하는 일은 처음이어서 인상적이었다. 재밌는 사람과 같이 모여서 일을 하고 서로 회의를 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단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눈빛 하나부터 치료의 시작이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치료를 받으러 오신 분들과 눈을 맞추고 눈빛을 공유하는 경험을 해보았다. 사람을 대하는 법을 좀 더 배웠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과 말을 하고 그 말에 공감해주고 하는 일을 해봄으로써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