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되어 바쁜 실습일정과 강의로 인해 봉사에 참여할 시간을 마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시간을 내어서 9/16일 증평의료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굿닥터스 나눔단 봉사활동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이번 증평 의료봉사도 새로운 어르신, 새로운 사람들과 즐기며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어르신들에게 의료적 도움을 드리러 가는 곳이지만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정겨운 손길, 아이같은 맑은 웃음을 보며 제가 더 도움을 받고 얻는게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그동안 실습과 강의로 지쳐 부정적이고 힘들었던 제 마음이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 한분 한분 치료가 끝나고 나서 손을 잡아주시며 감사하다며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실때 바쁘고 힘들었지만 그 한마디로 제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피었고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 모두 사라지고 뿌듯함과 더 잘해드리지 못한 죄송함만이 남았습니다.  다음 의료봉사때는 더 발전된 모습과 더 성숙된 모습으로 봉사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