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나이에 의학도로서 도전한 저는 과중한 학업 부담으로 항상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생활해 왔었습니다.

원광대학교에 6주간 실습 나와 있는 시점에 지인의 소개로 첫 의료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설레임과 걱정으로 잠을 설치고 참석한 의료봉사!

원장님들 진료보실 때 보조역할이 저에게 주어졌고, 오더주신 약침준비와 발침을 쉴새없이 하였습니다.

폭염의 날씨에도 성심껏 진료하시는 원장님들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와서 진료 받으시고

고맙다고 인사해 주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지켜보면서 “정말 오늘 참석하기를 잘 했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원장님들께서 진료하시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어떻게 진료하시는 지 볼 수 있었고, 설명도 덧붙여 주셔서

 저에게는 살아있는 학습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봉사에 참가해서 각자의 역할을 거뜬히 해 내고 있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고 대견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방문진료를 진행했던 선생님들도 계셨는데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분들로 이번 봉사가 완성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본 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분들과 단장님께 끝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