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료봉사 후기

같은 과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의료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봉사활동을 많이 해봤지만 의료봉사는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도 접수를 기다리시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사진도 찍어드리는데 처음에는 '못생긴 얼굴을 왜 찍어~'라고 말하던 어르신도 나중에는 다른 어르신과도 같이 찍고 싶다고 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고 더 잘 찍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폴라로이드를 처음보는 어르신들은 신기하신지 물어보시기도 하고 저의 미숙한 솜씨로 찍은 사진을 보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에어컨이 없어서 덥고 힘들텐데도 서로 밝게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미숙하게 했던 것이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같이 봉사활동을 했던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