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의료봉사를 다녔지만 저에게 의미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던 봉사는 굿닥터스 나눔단이었습니다.
간호학과를 진학해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찾아본 굿닥터스 나눔단, 이번 굿닥터스 나눔단의 의료봉사는 처음하는 거였지만 다들 많이 도와주고 서로 대화도 많이 하면서 화목한 분위기에 봉사를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안내를 맡아 할머니, 할아버지 들의 접수를 도와드리고 진료소로 안내해드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접수를 도와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아픈곳을 듣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은 대부분 많이 편찮으시다고 하셨고, 그런말을 들을수록 오늘 봉사를 통해 좋은 치료를 받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안내를 도와드리면서 한 할머니께서는 저보고 손자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지팡이를 끌며 이동하시는 것을 제가 옆에서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웃으시며 저희한테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수록 굿닥터스 나눔단의 봉사는 봉사단 모두에게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간호학과에 입학해 1학기를 마치고 이제 2학기를 시작하면서 마음이 잘 잡히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간호사로 더욱더 성장해야 겠다는 마음을 다짐할 수 있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