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배움을 나누고 있는 교사입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생활속에서의 봉사.기부.나눔의 가치를 소통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의료봉사를 참여하면서 즐거운 맘으로 봉사해야지 마음은 먹었지만 사실 잘해낼수있을까?
걱정도 컸습니다.
하지만 정성스런 한의사선생님들, 친절한 자원봉사자들,
세심히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신 진행선생님들과의 만남속에서
봉사만이 아닌 진정한 삶의 모습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설문조사와 약을 나누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치료를 마치신 할머님,할아버님들의 한결같은 귀한 말씀한마디는
"거시기 고맙죠잉" 이었습니다.
힘든 노동으로 관절이 쑤시고 허리를 못 쓰시고
온전히 걷기도 힘드신 분들이 많았는데 한의사선생님들의 정성스런 진료와 약침으로
잠시 고통도 삶의 무게도 잊으시는 듯 보여 하이파이브도 하고 자식자랑도 듣고
즐거웠습니다.
따뜻한 광주에서 행복한 삶을 배우고 왔습니다.
정성스런 사람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아름다운 이유를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에서 느끼고 왔습니다.
더 많은 곳에서 봉사가 이루어져 아프신 분들께 희망의 약침을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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