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에 이어 증평군!

두 번째 참여이다.

오전엔 설문조사, 오후엔 한의사선생님 보조 역할을 했다.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어떤 자세로 참여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예비의료인으로서 진료보조를 하며 건강이 안좋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설문조사를 하며 진료만족도 및 재참여의사를 함께 이야기나누는 과정...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 한 켠이 쓰라렸다.

"더 바랄 것도 없고 해준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라고 모든 분들이 답하셨다.

병원에 자주 찾아갈 수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자로 보는 것을 넘어 소외된 곳에도 관심을 가져서 많은 사람들이 케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참여 봉사자들의 쾌활함과 담당선생님의 진심어린 애정 덕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굿닥터스 나눔단에 감사하다.